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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 한국엄마들과 송편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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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9월 20일(월) 10:56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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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온양신문 | |
지난 17일 아산시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에서 만난 친정엄마들과 함께 송편을 빚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아산시 여성단체 협의회 어머니들은 “멥쌀가루에 끓는 물을 넣고 익반죽을 해서, 젖은 헝겊에 싸서 30분정도 놓아둬요~ 반죽을 조금씩 떼어내어 속을 파고 삶은 콩을 넣어 빚고요~ 찜통에 물 축인 보자기를 펴고, 빚은 송편을 가지런히 놓고 솔잎을 뿌리고 위에 다시 송편을 얹어요~ 40분간 찜통에 넣고 찐 다음~ 찐 송편에 소금과 참기름을 섞은 물을 골고루 묻혀내면 끝. 송편을 예쁘게 빚어야 예쁜 아기 태어나는 겨”라고 말하며 임산부의 배도 톡톡 두들겨 주며 덕담도 던졌다.
이어 아산시다문화센터의 장도웅선생과 한국어 선생들은 차례와 성묘, 추석음식, 효 문화를 정성껏 알려 주었으며, 온양3동 두드림 풍물놀이 장복연 단장님과 단원이 직접 방문해 풍년을 기원하고 다문화가정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사물놀이를 시연해 주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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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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